버스정류장 인도에 적힌 '달성군 사저가자' 낙서. /대구=김채은 기자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달성군 일대 횡단보도와 인도에 '달성군 사저 가자'는 낙서 수십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대구 달성경찰서는 달성군 화원읍과 유가읍 등 달성군 일대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 등에 '달성군 사저 가자'고 적힌 낙서 수십개를 발견하고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해당 낙서는 이달 초부터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남구 지역에서도 발견됐다.

구·군청 공무원 등은 물파스 등을 이용해 유성 매직으로 쓰인 낙서를 제거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범죄 처벌법 적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정확한 혐의는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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