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넘어지고'…28일 부산 곳곳서 강풍 피해 6건
입력: 2022.06.28 16:23 / 수정: 2022.06.28 16:23

중구 등 순간풍속 초속 21m 상당 강풍 불어

28일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부산 지역 곳곳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부산소방본부 제공.
28일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부산 지역 곳곳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부산소방본부 제공.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부산 지역 곳곳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28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부산에선 강풍 피해 6건이 발생했다.

부산소방은 이날 오전 3시 43분~오후 1시 1분 사이 부산진구, 중구, 금정구 일대서 천막이 떨어지려하고, 나무가 쓰러져 전신주 전선에 걸리거나 주택 마당에 쓰러지는가 하면 가로수가 부러져 차량을 덮치고 플라스틱 슬레이트가 나무에 걸리는 등 신고를 접수 받아 안전조치를 마쳤다.

다행히 강풍 피해로 인명 피해는 없다.

한편, 부산에는 이날 오전 1시 30분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 중구 대청동의 공식관측소 기준 순간풍속 초속 21m 상당의 강풍이 불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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