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는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관내 16개 중·고등학교 2·3학년 3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사업을 추진한다. / 홍성군 제공 |
[더팩트 | 홍성=최현구 기자]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및 관내 중·고등학교와 연계해 관내 16개 중·고등학교 2·3학년 3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사업을 추진한다.
중·고등학생 결핵 검진은 결핵환자 조기 발견으로 치료를 통한 지역사회 결핵 전파를 방지하고자 집단 발병 시 취약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적 검사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검사 방법으로는 흉부X선 촬영을 하며, 검진과 함께 결핵 검진 홍보 물품도 배부한다.
검진 후 결핵 유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객담검사 등 추구검사를 진행, 치료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추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결핵 검사를 받아보고, 손 씻기, 기침 예절을 지키는 등 결핵 예방을 위한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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