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철 당선인 "상식과 공정, 열린 사회 향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자"
하승철 하동군수직 인수위원회/하동군 제공 |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하승철 하동군수직 인수위원회는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자체 최종보고회를 갖고 인수위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수위는 군민과 함께하는 민선 8기를 위해 공모한 군정비전 결과를 바탕으로 민선 8기 하동군정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군정지표와 4대 군정목표를 제안했다.
군정지표로는 미래비전을 함께 공유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으로 제시했다. 이는 ‘군민의 소통, 변화에 대한 기대와 욕구를 충족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새로운 변화의 중심으로 서는 하동군’, ‘가장 하동다운 하동’을 의미한다.
존중과 신뢰를 담아 군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물어 진정한 군민의 힘과 함께 나아갈 때 ‘군민중심의 살기 좋은 하동’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루는 하동군이 완성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4대 군정목표는 희망·젊음·스마트 농업도시 하동, 섬진강과 지리산이 특별한 하동, 살기 좋고·기업하기 좋은 도시 하동, 건강과 섬김으로 행복한 하동으로 제안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분과별 토론 과정을 거친 하동군정을 위한 제언과 군민의견을 토대로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제시했다.
이날 당선인과 인수위원회 최종보고에 앞서 인수위 기간 중 정책제안을 해 준 각계각층의 군민 20명을 초청해 민선 8기 하동군에 바라는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군민과의 대화 시간도 가졌다.
하 당선인은 인수위 활동에 참여한 인수위원과 관련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그동안 소외되고 기회받지 못한 사람들을 잘 챙겨 상식과 공정, 열린 사회를 향한 하동의 변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 혁신, 교육 혁신, 미래 도시 등 3대 과제의 바람직한 변화를 위한 과제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변화의 주체로서 공무원 스스로도 자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그에 따른 조직개편 준비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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