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떼 뮤지엄' 내년 부산서 국내 최대 규모로 개관
입력: 2022.06.28 14:04 / 수정: 2022.06.28 14:04

부산시 "연간 100만명 이상 부산 찾을 것"

아르떼 뮤지엄 전시 사진. /부산시 제공
아르떼 뮤지엄 전시 사진. /부산시 제공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국내 최대 규모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 뮤지엄'이 2023년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28일 디스트릭트코리아와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인 '아르떼 뮤지엄 부산' 건립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을 보면 디스트릭트코리아는 2023년 상반기 중 아르떼 뮤지엄 부산을 국내 최대 규모로 건립한다.

부산시는 아르떼 뮤지엄 부산을 글로벌 관광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제반 사업을 추진한다.

민간자본으로 110억원을 들여 건립될 아르떼 뮤지엄 부산에는 부산이 가진 독특한 자연환경을 소재로 다양한 미디어아트가 전시될 예정이다.

시는 아르떼 뮤지엄이 운영되면 부산이 국제적 문화예술도시로 전 세계인에게 각인되고,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르떼 뮤지엄은 이터널 네이처(ETERNAL NATURE)를 주제로 자연 속 소재의 작품을 전시하는 국내 최대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이다.

국내에는 2020년 9월 아르떼뮤지엄 제주를 시작으로 지난해 8월 여수, 12월 강릉에서 문을 열었다.

아르떼 뮤지엄 제주는 개관 이래 누적 입장객이 150만명을 돌파했고, 강릉은 개관 7개월 만에 50만명이 넘는 누적 입장객을 기록했다.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는 "부산의 특색을 담은 좋은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문화관광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전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자연과 문화를 온전히 담아내는 특별한 전시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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