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정, 반도체 장비 등 이론 및 실습 교육
경기도미래기술학교가 추진하는 '반도체 공정 전문 엔지니어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포스터. /경기도 제공 |
[더팩트 l 의정부=김성훈 기자] 경기도는 차세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경기도미래기술학교가 올해 7월부터 '반도체 공정 전문 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신설해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설된 이번 양성과정은 실제 기업 요구를 반영한 반도체 장비실습과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진행, 경기도 대표 주력 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이끌 공정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양성과정은 오는 7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약 3개월간 총 30여 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반도체 산업 및 직무, 반도체 공정, 반도체 장비 등에 대해 이론과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도체 분야 선도기업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해 삼성전자 공정 및 품질관리 등의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나노기술원의 인프라를 활용한 반도체 공정 실습 등을 통해 실제 기업·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참가 대상은 반도체 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만 15세 이상 경기도민이다. 서류접수 후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며, 반도체 관련 분야 전공자나 자격증 소지자, 경험자, 교육 이수자 등은 선발 시 우대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7월 13일(금)까지 경기도미래기술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안양시 소재 대림대학교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교육훈련 수당도 지급된다.
금철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경기도미래기술학교는 4차 산업혁명 선도 인재를 양성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직업 교육훈련 모델"이라며 "올해 신설된 반도체 공정 전문 엔지니어 양성과정으로 반도체 산업을 이끌 미래인재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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