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 미래형 시뮬레이션과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 본격
입력: 2022.06.28 10:58 / 수정: 2022.06.28 10:58

훈련체계 전문업체와 상생협력 업무협약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훈련체계 전문업체인 한길C&C, 바로텍시너지, ㈜아이엠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한길씨앤씨 신용인 대표이사, KAI 한창헌 미래사업부문장, 아이엠티 조자연 대표이사, 바로텍시너지 구칠효 대표이사)/KAI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훈련체계 전문업체인 한길C&C, 바로텍시너지, ㈜아이엠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한길씨앤씨 신용인 대표이사, KAI 한창헌 미래사업부문장, 아이엠티 조자연 대표이사, 바로텍시너지 구칠효 대표이사)/KAI제공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미래형 시뮬레이션과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KAI는 훈련체계 전문업체인 한길C&C, 바로텍시너지, ㈜아이엠티에 자체 개발한 영상시스템 표준플랫폼을 공급하고 안정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AI는 이들 협력업체에 운용기술을 지원하고 협력업체는 KAI의 영상시스템 표준플랫폼을 활용해 공군용 모션 시뮬레이터와 해군용 조종 절차 훈련 장비를 개발하게 된다.

영상시스템은 선명하고 몰입도 높은 가상화면을 구현하는 컴퓨터의 일종으로 시뮬레이터의 핵심부품이다. 그동안 국내기술 부족에 따라 고가의 외산 영상시스템을 전량 수입해 비용 압박이 있었다.

우수한 성능의 국산 영상시스템을 적용하면 협력업체의 가격경쟁력 확보는 물론 KAI의 시뮬레이터 구성품 개발능력 향상도 기대된다.

KAI는 상생협력 업무협약과 동시에 고객 요구도에 따른 맞춤형 영상시스템 표준플랫폼 공급계약도 동시에 진행했다.

바로텍시너지와 VR(가상현실)을 적용해 G포스(중력가속도)를 체감할 수 있는 모션 시뮬레이터 개발용 영상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한길씨앤씨와 기초비행 헬기 시뮬레이터 개발용 영상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훈련체계 사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훈련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사업은 적은 비용으로도 높은 교육훈련 효과가 특징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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