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완 부산현대미술관 신임 관장. /부산시 제공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시는 부산현대미술관 관장에 강승완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을 임명한다고 27일 밝혔다.

강 신임 관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홍익대 서양학과를 졸업한 강 신임 관장은 홍익대와 미국 보스턴대 대학원에서 미술사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홍익대 대학원에서 미술사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1990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근무를 시작해 2019년까지 30여 년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학예연구실장, 서울관건립운영팀장, 덕수궁미술관장 등을 역임하며 학예와 행정을 두루 섭렵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강 신임 관장은 오랜 미술관 운영 경험과 업적을 쌓은 인사인 만큼 그 역량을 십분 발휘해 부산현대미술관을 누구보다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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