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 공유수면 매립…어촌 정주여건 개선
27일 공유수면매립이 준공된 인천 옹진군 대이작항 사진/인천시 제공 |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협소한 주차장으로 불편이 잇따랐던 인천 대이작항에 주차공간이 확보돼 조업인은 물론 관광객들의 주차가 한결 수월해 졌다.
인천시는 주차장 조성사업을 위해 옹진군 대이작도에서 추진한 '대이작파일럿부두지구 공유수면 매립사업'을 27일 준공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 선정 어촌뉴딜 300 중 하나로, 2020년 8월부터 약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면적 1800㎡에 해당하는 공유수면을 매립한 후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달 초 준공됐다.
대이작항은 선착장을 이용해 조업하는 주민들 뿐 아니라, 특히 주말에는 나들이 차량으로 혼잡이 빈번한 지역이었다.
이에 따라 시와 옹진군은 교통불편 개선을 위해 공유수면을 매립해 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해수부에 준공검사 서류를 제출, 해수부는 △매립목적 △매립면허 및 매립실시계획 승인내용 등과 부합하므로 '공유수면법' 및 규정 절차에 따라 준공 처리했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옹진군 대이작항 공유수면 매립사업 준공을 통해 어촌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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