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4개 시에서 사고로 7명 사상
입력: 2022.06.27 09:52 / 수정: 2022.06.27 09:52
영주소방서 전경. /영주=김채은 기자
영주소방서 전경. /영주=김채은 기자

[더팩트ㅣ영주·포항·경산·안동=김채은 기자] 경북 영주와 포항, 경산, 안동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2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7분쯤 영주시 하망동의 한 주택에서 A씨(60대·여)가 닭가슴살을 먹던 중 기도가 막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3시 50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한 모닝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모닝 운전자 B씨(60대·여) 등 모두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낮 12시 2분쯤 경산시 중방동의 한 원룸에서 ‘이웃집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는 원룸에서 숨진 C씨(60대)를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또 같은 날 오전 6시 44분쯤 안동시 임하면의 한 도로변에 세워진 1t 화물차 안에서 D씨(60대)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긴급출동한 119구조대는 심정지 상태로 의식이 없는 D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기며 응급처치 등을 실시해 병원 도착 전 의식을 되찾았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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