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도내 물놀이 지역 38개소 수질 '안전'
입력: 2022.06.27 15:20 / 수정: 2022.06.27 15:20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가 도내 물놀이 지역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가 도내 물놀이 지역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더팩트ㅣ춘천= 김재경기자] 강원도내 물놀이지역 38개소의 수질이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강원보건연구원)에 다르면 본격적인 여를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객이 많이 찾는 영월 법흥계곡, 양양 어성전계곡 등 주요 물놀이지역 38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지난 5월 12일부터 지난 3일까지 물놀이용수 기준항목인 대장균을 분석한 결과, 불검출~210 개체수 이하/100 mL(평균 21 개체수/100 mL)로 모든 조사지점이 수질권고기준(500 개체수/100mL 미만)에 비해 낮았다.

또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총유기탄소 등 7개 항목의 하천 생활환경기준 평가에서도 약간좋음(Ⅱ)~매우좋음(1a)으로 나타나 깨끗한 하천 수질을 유지했다.

이번에 강원보건연구원이 수질검사를 실시한 지역은 춘천 4곳, 원주 강릉홍천횡성정선 각 2곳, 삼척평창철원양양 3곳, 영월 5곳, 인제 5곳 등이다.

강원보건연구원은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인 7~8월에도 지속적인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해 물놀이 이용객의 건강보호를 위한 수질위생 안전성을 조사할 계획"이라며 "기준 초과 시에는 해당 지역의 물놀이 자제 안내, 오염원 제거 및 추가 수질조사를 시행해 안전하고 청정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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