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야외활동 시 진드기 주의'
입력: 2022.06.24 14:08 / 수정: 2022.06.24 14:08
진드기에 물리면 안돼 포스터
진드기에 물리면 안돼 포스터

[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경남 함양군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함양군은 80대 여성 A씨가 최근 발열, 복통 등의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혈액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지난 21일 SFTS 양성환자로 최종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환자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SFTS) 주로 4~10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이나 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 등을 나타내며 치사율은 약 18.4% 수준이다.

함양군 보건소장은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으며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이나 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