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제1회 전국 청소년 인권 60초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양시 제공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경기 고양시가 '2022년 제1회 전국 청소년 인권 60초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는 6‧25전쟁 민간인 희생자를 추모하고 청소년이 민주주의, 인권, 평화의 가치를 스스로 고민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양시가 후원하고 (재)금정굴인권평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청소년(14세-19세)이라면 누구나(팀 출품 가능)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인권 △차별 △평화 △역사다. 공모 영상은 60초 이내로 제작해야 하며 MP4, AVI, MOV 포맷에 Full HD(1920×1080) 이상, 용량은 2기가바이트 이하여야 한다. 출품 영상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전문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인권, 차별, 평화, 역사 각 부문 2팀씩 총 8명(팀)을 선정해 총 상금 240만원과 고양시장상, 고양시의회 의장상, 고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장, 금정굴인권평화재단 이사장상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 및 본선 진출작 상영회는 7월 23일(토) 오후 2시, 일산CGV 1관에서 진행된다. 기타리스트 김지희, 치어리딩그룹 ‘엔젤킹’ 등의 축하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인권 60초 영상 공모전을 통해 우리 사회 전반의 인권 의식을 높이고 평화와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공모 접수가 진행 중이며 공모 마감일은 7월 15일까지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재)금정굴인권평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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