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기적의도서관, 문체부 주최 독서아카데미 공모 선정
입력: 2022.06.24 14:11 / 수정: 2022.06.24 14:11

10월까지 총 15회 ‘삶의 공간과 건축’ 주제로 인문학 강연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인문학에 대한 재미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교양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문학적 체험과 강연 마련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인문학에 대한 재미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교양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문학적 체험과 강연 마련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 기적의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돼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독서아카데미’는 역사와 예술, 건축, 인물 등을 중심으로 한 인문학 강연으로 지역주민의 인문 정신 고양과 강의를 통한 독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인문학 강연은 7월부터 10월까지 총 15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건축과 공간에 대한 주제로 양용기 교수(안산대학교)와 이상호 교수(한밭대학교), 윤광준 작가가 찾아온다.

강연자들은 올해 정읍시 한 권의 책(공간의 미래)과 함께 우리의 삶에 스며든 건축의 역사와 공간에 대한 다양한 측면의 인문학 강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먼저, 7월 2일부터 시작하는 프로그램 ‘고대 ~ 근대 건축물의 역사’는 양용기 교수가 맡는다. 양 교수는 고대부터 중세, 근대에 이르기까지 대표적인 건축물을 예를 들며 건축과 예술의 관계를 설명한다.

두 번째 과정 ‘공간을 말하다’는 이상호 교수가 강사로 나서 공간 속에 담긴 역사와 심리, 경제, 미래 등 공간과 인간의 삶이 서로 미치는 영향을 알기 쉽게 들려줄 예정이다. 마지막 과정인 ‘공간과 삶’은 윤광준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윤 교수는 전국 각지에 있는 멋진 공간과 시선을 압도하는 건축물을 소개하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간에 관해 설명할 계획이다.

아카데미 참여를 원하거나 기타 자세한 내용은 기적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인문학에 대한 재미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교양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문학적 체험과 강연 마련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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