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마을에 다양하고 즐거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주민들과의 소통과 활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찾아가는 문화예술마당'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임실군 제공 |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활동이 불가했던 주민들의 마음의 심적 안정극복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예술마당'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실군 중간지원조직 구축사업 일환으로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마을에 다양하고 즐거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주민들과의 소통과 활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찾아가는 문화예술마당은 그간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팀으로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문화예술모임을 갖고 활동하는 동아리로 국악, 밴드, 난타, 시 낭송, 하모니카,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11개 공연팀으로 구성돼 복지 및 문화예술 활동이 필요한 24개 마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4월 관촌면 장평마을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장르 불문 주민들에게 익숙한 대중적인 곡들로 구성해 공연마다 자리를 꽉 채울 만큼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친 상황 속에서 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웃음과 활력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며 "힘들고 지친 군민들의 문화 감수성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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