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오수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대응
입력: 2022.06.24 14:12 / 수정: 2022.06.24 14:12

전북개발공사와 오수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전략회의 개최

임실군이 전북개발공사와 공동으로 오수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대응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임실군 제공
임실군이 전북개발공사와 공동으로 오수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대응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임실군 제공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전북개발공사와 공동으로 오수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대응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옛 오수역사였던 오수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전북개발공사와 2022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공동 대응과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해 전략회의를 가졌다.

군은 올해 오수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전북개발공사가 총괄사업관리자로써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비롯한 도시재생사업 전반의 사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꼼꼼한 지원을 하고 있다.

앞선 지난해 9월 임실군과 전북개발공사는 오수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오수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오수면 오수리 일원 16만7000㎡면적에 마중물 사업비 167억원을 투입해 △정주여건 개선 △안정적인 상권 형성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마을공동체 커뮤니티 향상 등 지속 가능한 자립형 마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오수지구가 이번 국토부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되면 전북개발공사는 오수면 일원에 총 59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게 되며, 총사업비는 149억원이다.

전략회의에서는 임실군 도시재생 총괄계획가 김성주 박사를 중심으로 오수면의 역사자원을 활용한 오수지역만이 가질 수 있는 도시재생 스토리에 대한 계획과 방향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임실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앞으로 오수면의 마을활동가들을 통해 오수 의견비, 오수 망루, 제사공장 굴뚝 등과 같은 역사자원을 발굴하는 데 힘써나갈 방침이다.

특히 오수만의 도시재생 이야기를 완성해 나가도록 주민협의체와 지속해서 소통하며, 조만간 주민공청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오수만의 특색을 담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계획해 도시재생에 새로운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전북개발공사와 상호 협력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더불어 임실읍과 관촌면에도 공공임대주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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