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중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학생평가‧학생생활기록부 방문 상담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 세종시교육청 제공.

[더팩트ㅣ세종=표윤지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7월까지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평가‧학생생활기록부 방문 상담'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담당 장학사와 중‧고등학교 학생평가‧학교생활기록부 담당 교원 각 2명으로 구성된 현장실무지원팀이 중학교 27개교, 고등학교 21개교, 특수학교 1개교 총 49개 학교를 직접 찾아가 상담을 진행한다.

현장실무지원팀은 각 학교의 학교생활기록부 점검계획, 연수 운영 현황, 인적사항, 출결사항, 수상경력 등 기록사항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학생부 기재요령 안내를 통해 제시한 각 항목별 기재, 서술형 항목 기록, 수상경력 기록, 창의적 체험활동 기재 범위 및 방법 등을 설명해 성장‧관찰 중심 학생부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평가는 학업성적관리규정, 교과별 평가계획, 평가 관련 내용 등을 점검해 모든 학생들이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상담을 지원한다. 아울러 평가계획 내용이 과목별 성취수준에 맞게 작성되고 알맞은 지필·수행 평가가 운영되고 있는지 살펴본 후 안내할 방침이다.

또 학교에서 학생부 기록이나 학생평가를 진행함에 있어 어려움이 없는지 현장 의견을 듣고 향후 상담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성미 중등교육과장은 "학생평가와 학교생활기록부 운영 내실화를 위한 학교 현장 지원으로 모든 구성원이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