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소방서 김두은 구급대원, 경남 최고 구급대원 인정
입력: 2022.06.23 16:13 / 수정: 2022.06.23 16:13

하트세이버 7회, 브레인세이버 2회, 트라우마세이버 3회

올해로 12회차 세이버 인증을 받은 양산 물금119안전센터 소속 김두은 구급대원./경남소방본부 제공
올해로 12회차 세이버 인증을 받은 양산 물금119안전센터 소속 김두은 구급대원./경남소방본부 제공

[더팩트ㅣ경남=강보금 기자] "올해로 12명의 생명을 살려냈습니다!"

경남 양산 물금119안전센터 소속 김두은(48) 구급대원은 올해로 12명의 생명을 살려 도내 최다 세이버로 인증됐다.

경남소방본부는 김두은 구급대원을 경남 최고의 구급대원으로 인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이버 인증은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 세이버’로 각각 심정지, 뇌졸중, 중증외상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구급대원과 시민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김 소방관은 올해까지 하트세이버 7회, 브레인세이버 2회, 트라우마세이버 3회로 총 12회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양산시 하북면과 상북면에서 같은 날 총 2건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해 적절한 응급처치와 빠른 이송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 하트세이버 2회를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그는 2004년 일반소방 공채로 입사해 2008년 응급구조사 2급 자격증을 취득 후 구급대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9년 응급구조사 1급 자격을 취득해 구조활동의 반경을 넓혔다.

김 소방관은 "나 혼자만의 힘이 아닌 현장에 있던 도민들의 용기있는 대처 그리고 함께 생활하며 호흡을 맞춘 동료들이 있었기에 최다 세이버 인증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소중한 생명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