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당선인, ‘지방도 1028호’ 국도 승격 추진
  • 강보금 기자
  • 입력: 2022.06.23 16:07 / 수정: 2022.06.23 16:07
나 당선인, “웅상-상북간 터널 개설은 동-서 지역균형발전 핵심”
나동연 양산시장 당선인이 23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도 1028호 국도 승격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양산시 제공
나동연 양산시장 당선인이 23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도 1028호 국도 승격'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양산시 제공

[더팩트ㅣ양산=강보금 기자]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 당선인은 23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서’ 지역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지방도 1028호 국도 승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 당선인은 "웅상-상북간 터널 개설은 막혔던 동·서간의 지리, 경제, 물류, 교통의 혈맥을 뚫어 동·서간의 피(血)를 통하게 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요소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웅상지역은 주진흥등지구, 소주공업지구, 주남일반산업단지 등 도시개발사업 및 대단위 신규아파트 건설로 인한 교통수요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나 당선인은 지방도 1028호 국도 승격으로 웅상-상북간 터널이 개설되면 국도 35호선과 7호선이 연결돼 주변 시군 이용자 교통편익 및 산업단지 물류비 절감, ‘동-서’ 양산의 도심생활권 연계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국도로 승격될 경우 미개설 구간 공사에 국비전액 지원으로 막대한 예산부담을 덜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된다.

이를 위해 나 당선인은 우선 국도지선 건설사업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차후 추경예산에 용역비를 확보해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를 예산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와 경남도와도 사전협의를 통해 공감대 형성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나 당선인은 "민선8기 임기 안에 반드시 사업을 착수해 2030년 이전에 준공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라며 "지난 6·7대 시장 재임시절 강조했던 ‘퍼스트 웅상’을 중단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하며 반드시 지방도 1028호를 국도로 승격시켜 ‘동-서’양산의 막힌 혈맥을 뚫어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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