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물들일 향연 '음유시인'…부산 민간 오케스트라 공연 26일 개최
입력: 2022.06.22 14:22 / 수정: 2022.06.22 14:22

오페라 '르시드' 중 나바레의 여인 등 유명 오페라 및 한국 가곡 연주

부산 메트로폴리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정기공연 음유시인(Troubadour)을 연다고 22일 밝혔다./부산 메트로폴리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공.
부산 메트로폴리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정기공연 '음유시인(Troubadour)'을 연다고 22일 밝혔다./부산 메트로폴리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공.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 메트로폴리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정기공연 '음유시인(Troubadour)'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유명 오페라들의 아리아와 한국 가곡들로 구성됐다.

마스네의 오페라 '르시드' 중 나바레의 여인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도니제티의 오페라 '돈 파스콸레' 중 <그 눈빛이 기사를 사로잡았지>, 마스네의 오페라 '르 시드' 중 <오 전능하신 하나님이여>, 슈트라우스의 <체칠리에>,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페릴리의 <위대한 사랑>,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중 <내가 길을 걸을 때면>, 거쉰의 오페라 '포기와 베스' 중 <서머타임>이 준비됐다.

2부에서는 파야의 오페라 '허무한 인생' 중 <스페인 춤>,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 안드레아 보첼리의 , 엘가의 <사랑의 인사>, 윤학준의 <잔향>, 이원주의 <연>, <베틀노래>, 이현철의 <산유화>를 진행된다.

연주는 상임지휘자 김영수가 지휘를 맡고 남성 4중창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의 멤버 카운터테너 최성훈과 테너 박기훈, 소프라노 조한나 등이 맡는다.

한편, 2009년 7월 창단한 부산메트로폴리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8년 8월 부산메트로폴리탄팝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부산·경남 지역에서 오케스트라로서 처음으로 2011년 5월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았고, 2012년 9월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된 오케스트라이기도 하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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