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저소득층 '긴급생활지원금' 최대 145만원 지급
입력: 2022.06.22 10:16 / 수정: 2022.06.22 10:16

대구지역화폐로 급여자격과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지급

대구시는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여력을 제고하기 위해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24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여력을 제고하기 위해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24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 대구시 제공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는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여력을 제고하기 위해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24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5월 29일 기준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11만 5000여 가구다.

지원금액은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가구 단위로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145만 원까지 대구지역화폐(대구행복페이 카드)로 차등 지급하고, 시설수급자의 경우 1인당 20만 원을 해당 시설로 지급한다.

지원된 금액은 올해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며 유흥·향락·레저·사행 등 특정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지원대상 가구에는 구·군에서 개별 안내문과 알림 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며, 이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안내받은 해당 날짜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한교 대구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와 물가상승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께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역화폐 대구행복페이로 지급함으로써 생활에 보탬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신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