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팬시 푸드쇼’에 BTS 못지않은 ‘K-Food 열풍’
입력: 2022.06.21 13:15 / 수정: 2022.06.21 13:15
미국 최대 규모 국제식품박람회인 뉴욕 팬시 푸드쇼 한국관에 인파가 북적이고 있다. / aT제공
미국 최대 규모 국제식품박람회인 '뉴욕 팬시 푸드쇼' 한국관에 인파가 북적이고 있다. / aT제공

[더팩트ㅣ나주=이병석 기자] 미국 최대 규모 국제식품박람회인 ‘뉴욕 팬시 푸드쇼’에 우리 식품기업들이 참가해 총 3,0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21일 농식품부와 aT에 따르면 건강 기능성식품을 선호하는 미국의 최신 식품 트렌드에 따라 46개 한국 식품기업을 이끌고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2022 뉴욕식품박람회(2022 Summer Fancy Food Show)’에서 이 같은 결실을 만들어냈다.

이번 뉴욕 팬시 푸드쇼에는 전 세계 2600여 식품기업이 참여해 차세대 식품 트렌드를 이끌어갈 20만여 상품들로 관람객을 맞았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인삼·홍삼 등 다양한 건강식품류, 유기농 감로차 등 차류, 불고기·된장 등 한국적인 맛의 소스류·인기 스낵류로 한국관을 구성했다.

특히 뉴욕 유명 레스토랑 김한송 오너쉐프를 초청, 참가기업 제품으로 현지 음식을 구현해 보다 다양하게 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공사는 박람회에 처음 참가한 우리 식품기업들을 위해 미국 식품 시장 정보와 관련된 교육·컨설팅도 병행했다.

여기에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미국 수입통관제도 FSMA규정과 식품안전성, 비유전자조작 식재료(Non GMO), 유기농 및 프리-프롬, 코셔인증 등 각종 인증에 대해 설명하고 전문 관세사의 일대일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했다.

기노선 aT 수출식품이사는 "뉴욕 팬시 푸드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식품박람회로 미국은 물론 세계인들에게 K-Food의 특별함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미국을 비롯한 서구권 주류시장 진입과 K-Food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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