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30일부터 ‘저소득층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 홍성군청 |
[더팩트 | 홍성=최현구 기자] 충남 홍성군은 21일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해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오는 30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 자격을 보유한 3894가구에 지원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인가구 40만원부터 7인이상 가구 145만원까지 지원된다.
또 주거·교육급여와 법정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받는 한부모 가족은 1인가구 30만원부터 7인이상 가구 109만원까지다.
대상 가구의 가구주 등이 8월 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선불형 카드로 1회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12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며 유흥 등 일부 업종의 사용이 제한된다.
유대근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원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