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최소 30만 원, 최대 145만 원 지급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사진은 광주 북구청사 전경./북구청 제공 |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시 북구는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정부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의결일인 지난 5월 29일을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이다.
북구의 지원규모는 약 2만8천 가구이며 가구원 1인에서 7인까지는 최소 30만 원부터 최대 145만 원까지, 7인 이상 가구는 7인과 같은 지원금을 받게 된다.
보장시설수급자에 대해서는 보조금 형태로 시설에 지급된다.
북구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기존 자격 정보를 활용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총 14가지 종류의 선불형 카드를 배부한다.
지원 대상자는 이달 29일부터 7월 17일까지 생년월일 끝자리에 따라 월요일(1, 6), 화요일(2, 7), 수요일(3, 8), 목요일(4, 9), 금요일(5, 0)에 7월 18일부터는 생년월일 관계없이 받을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정부의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 취지에 맞게 한시긴급생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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