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녹색기후기금 복합단지’ 들어선다
  • 차성민 기자
  • 입력: 2022.06.20 16:48 / 수정: 2022.06.20 16:48
유정복 당선인 공약사업 '녹색기후 금융도시 클러스터 조성'… 2028년 건립 예정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인수위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인수위 제공

[더팩트ㅣ인천=차성민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녹색기후금융 클러스터인 ‘녹색기후기금(GCF) 복합단지’가 2028년 들어설 전망이다.

20일 민선8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에 따르면 송도에 몰려 있는 녹색기후 기금 관련 금융기관 집적화와 업무 추진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송도 G타워 주변 1만8500㎡ 부지에 연면적 9만㎡의 GCF Complex를 오는 2028년까지 세울 예정이다.

건물은 송도동 24일대에 지하3층, 지상33층 규모다. 총 사업비 2634억원은 국비 2494억원, 시비 140억원으로 조달된다.

인수위 관계자는 "유정복 당선인은 인천시가 기후변화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녹색기후기금의 확충과 발전을 위해 복합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천 송도에는 기후에 관한 15개의 국제기구가 있으며 230명이 근무하고 있다. 내년에는 500명으로 증가하는 등 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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