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 내장산 전국 패러글라이딩 대회' 성료...칠보산 정취 만끽
입력: 2022.06.20 12:49 / 수정: 2022.06.20 12:49

18일~19일 2일간 100여 명 참가 정밀착륙 방식 경기 진행

유진섭 시장은 “칠보산 활공장은 창공에서 아름다운 산과 보랏빛 라벤더 물결을 감상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의 최적지”라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비행이라는 도전을 통해 성취감과 자유를 만끽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유진섭 시장은 “칠보산 활공장은 창공에서 아름다운 산과 보랏빛 라벤더 물결을 감상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의 최적지”라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비행이라는 도전을 통해 성취감과 자유를 만끽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정읍시 칠보산 활공장 일원에서 열린 ‘제2회 정읍 내장산 전국패러글라이딩 대회’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에 걸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정읍을 항공 레포츠 명소로서 전국에 알리고, 패러글라이딩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회는 정읍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정읍시 패러글라이딩협회(회장 정창수)가 주관했으며, 정읍시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양일간 전국에서 모인 패러글라이딩 동호회 11개 팀 100여 명의 선수들은 정밀착륙 종목을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전국에서 모인 패러글라이딩 동호회 11개 팀 100여 명의 선수들은 정밀착륙 종목을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 정읍시 제공
전국에서 모인 패러글라이딩 동호회 11개 팀 100여 명의 선수들은 정밀착륙 종목을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 정읍시 제공

정밀착륙은 과녁판처럼 생긴 착륙 목표 지점을 바닥에 놓고 참가자가 해발 280m의 칠보산 활공장을 이륙해 공중에서 비행한 후 발로 목표 지점을 찍으며 착륙하는 방식이다. 열띤 경쟁 끝에 개인전 연습 조종사 부문에서 전주피닉스의 김태영 회원이 1위를 차지하고, 조종사 부분은 광주프리맨의 유재용 회원, 단체전은 전주미스미스터가 각각 1위의 기쁨을 누렸다.

유진섭 시장은 "칠보산 활공장은 창공에서 아름다운 산과 보랏빛 라벤더 물결을 감상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의 최적지"라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비행이라는 도전을 통해 성취감과 자유를 만끽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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