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인수위 "민선 7기 중단된 서구‧계양발전계획 재추진"
입력: 2022.06.19 16:35 / 수정: 2022.06.19 16:35

유정복 인수위 "GTX-D‧매립지 첨단산업 유치 등 추가, 균형발전 필수"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지난 9일 G타워에 열린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유정복 인수위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지난 9일 G타워에 열린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유정복 인수위 제공

[더팩트ㅣ인천=차성민기자] 민선6기 유정복 인천시장 재임 때 시행되다 민선7기 중단된 서구‧계양발전방안인 ‘북부종합발전계획’이 다시 추진된다.

19일 민선8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에 따르면, 유 시장 당선인이 시장으로 재임 중인 2017년 하반기 서구 수도권매립지 주변과 계양구 아라뱃길 양쪽 개발제한구역 등이 상대적으로 난개발되거나 소외돼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북부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추진했다.

이 계획은 계양역세권개발‧상야산업지원지구개발 등 동북부 사업과 서구 수도권매립지 주변‧미개발지 민간 개발사업‧매립지 도로 환경개선사업 등 서북부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그러나 민선 7기 이 사업이 대부분 중단돼 지역 불균형이 심화되고 주민들의 소외감과 불만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인수위는 기존 종합발전계획에 국민의힘 유정복 당선인의 공약을 추가한 새로운 북부종합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 지역의 유 당선인 공약은 GTX-D Y자 신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서울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직결, 계양-강화고속도로 건설, 수도권매립지 첨단산업 유치‧공원‧문화 체육 복합공간 확대, 경인아라뱃길 레저‧관광 활성화 추진 등이 핵심이다.

인수위의 한 관계자는 "서북부종합발전계획이 시행되지 않아 북부지역이 더욱 소외되고 낙후하고 있다"며 "주요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해 균형발전을 이루고 주민들의 지역 정체감과 자긍심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하철 등 주요 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대되고 관광‧레저 시설 등을 설치해 새로운 산업과 관광, 주거 중심지로 조성해 북부가 인천의 미래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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