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경주=김채은 기자] 경북 경주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5명이 다치고, 1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9분쯤 경주시 성동동의 한 5층 모텔 3층에서 불이 나 투숙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오전 3시 49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20대, 인력 70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10시 34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모텔에 투숙하고 있던 일가족 4명과 다른 투숙객 A씨(50대) 등 모두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모텔(951㎡) 일부와 비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모텔 관계자와 3층 투숙객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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