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코로나 감염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로 꽁꽁 묶여있던 가족 나들이가 흥겨운 예술체험과 함께 다시 날개를 달았다.

광주시가 지난 11일 첫 문을 열고 오는 11월 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펼쳐지는 2022 아트피크닉 ‘박물관에 놀러온 예술 ,FUN:장’ 이 인기몰이를 하며 시민들의 발길이 붐비고 있다.

11일 오픈행사와 함께 시작된 2022 아트피크닉은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 20회에 걸쳐 개최된다.

시민들을 위한 가족중심의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인 ‘아트피크닉’은 가장 ‘핫’한 시민 주말 예술놀이터로 눈길을 모았다.

코로나 거리두기로 지난 2년 동안 온‧오프라인 혼용 운영으로 시민들이 프로그램을 충분이 만끽하지 못했지만, 2022아트피크닉은 완전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활짝 열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아트피크닉에서 예술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 /사진=나윤상

특히 2022아트피크닉은 생활역사와 예술자원이 가득한 중외공원 일대 국립광주박물관을 중심으로 열리게 돼 더욱 풍성한 콘텐츠가 담긴 프로그램이 펼쳐져, 주말이 되면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주부들에게 안성맞춤의 야외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다수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자치구의 공원 등 주민친화공간들을 찾아가는 순회형 프로그램 운영방식을 통해 시민 문화예술체험 향유의 기회가 더욱 확장됐다.

국립박물관 거점 아트피크닉은 총 10회 열리며, 찾아가는 자치구 아트피크닉은 각 구별로 2회씩 총 10회 열린다.

아트피크닉에 놀러온 가족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다/사진=나윤상

프로그램의 내용도 자연친화 융복합 예술소풍놀이터 컨셉을 도입, 전례 없이 다채롭고 참신하다.

박물관 아트피크닉은 ▲영유아 아트캠프 ▲어린이 아트캠프 ▲가족 아트캠프 ▲가족 몸놀이 캠프 ▲상상놀이터 ▲아트스테이지 ▲숲속 동화캠프 ▲키즈크리에이터 캠프 등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며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오감체험 예술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찾아가는 자치구 아트 피크닉은 각 자치구의 특성에 맞춰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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