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청사 전경/장흥군 제공 |
[더팩트 I 장흥=최영남 기자]검찰이 전남 장흥군의 승마 체육공원 조성 사업과 마을 방송시설 관련 사업의 비리 정황을 포착, 장흥군청을 압수 수색했다.
18일 법조계와 장흥군에 따르면 광주지검 특수부는 지난 15일 장흥군청 총무과·스포츠산업과 등 7개 부서를 압수 수색했다.
또한 검찰은 승마 체육공원 조성과 마을 방송시설 현대화 사업 계약·발주·운영 전반의 비리·비위 의혹을 밝히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흥군은 승마 체육공원 위 수탁자와 갈등을 빚었고 282개 마을 방송시설을 현대화하는 과정에 계약 비리 의혹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한 뒤 실무 담당 공무원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