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포항서 극단적 선택 사건 잇따라…2명 사상
  • 김채은 기자
  • 입력: 2022.06.18 13:30 / 수정: 2022.06.18 13:30
안동소방서 전경/안동=김채은 기자
안동소방서 전경/안동=김채은 기자

[더팩트ㅣ안동·포항=김채은 기자] 경북 안동과 포항에서 극단적 선택 사건이 잇따라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1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0분쯤 안동시 도산면에서 ‘안동댐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예안교 인근에서 숨진 A씨(50대)를 발견해 인양했다. 또 현장 인근에 설치된 텐트에서 A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도 함께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같은 날 오후 1시 54분쯤 포항시 양덕동에서 B씨(50대·여)가 자택서 스스로 살충제를 마시는 사건이 발생했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의식이 저하된 B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이들 사건에 대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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