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밤바다에 흠뻑 젖다'...여수시 관광객 크게 증가
입력: 2022.06.16 15:36 / 수정: 2022.06.16 15:36

5월 기준 누적 407만 명 방문, 전년 대비 20% 증가...여행심리 회복으로 관광업계 분주

여수시를 찾는 관광객이 전년 대비 20% 증가하는 등 코로나19로 닫혀있던 여행심리가 크게 회복되고 있다. 사진은 여수 낭만포차 전경. /여수시 제공
여수시를 찾는 관광객이 전년 대비 20% 증가하는 등 코로나19로 닫혀있던 여행심리가 크게 회복되고 있다. 사진은 여수 낭만포차 전경. /여수시 제공

[더팩트ㅣ여수=유홍철 기자] 올해 여수시를 찾은 관광객이 전년 대비 20%이상 크게 증가, 여행심리가 크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여수시 주요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 수는 407만 명으로 지난해 339만 명에 비해 약 68만 명, 20%이상 증가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5월, 단체방문객이 직전 달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한국관광데이터랩 빅데이터 통계에서도 여수시 방문객 소비지출액이 지난해 대비 15%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같은 방문객 증가 추세 속에서 관광성수기인 7~8월에는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마련에 분주히 나서고 있다.

먼저 코로나19로 그동안 열지 못했던 축제와 이벤트가 속속 개최될 예정이다.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은 지난 5월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주요 관광지에서 열리고 있다.

7월에는 ‘제56회 거북선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리고,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남도 음식문화큰잔치’, ‘동동북축제’ 등 흥미진진한 축제가 연이어 개최된다.

오는 7월 22일부터 31일까지는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여수시 일원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와 부대행사도 열린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을 위한 ‘관광 취약계층 행복여행사업’ ▲외부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 ▲‘단체 관광객 유치 보상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 사업도 추진된다.

관광객과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 등 60여명을 투입하고, 주요 관광지 교통지도, 관광시설과 편의시설 점검 등 현장에서 불편사항을 직접 처리하고 있다.

한편,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전라남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관광지 상위 10개소 중 5곳을 여수시가 차지했으며 특히 엑스포해양공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관광지 3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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