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과 경주, 문경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구미소방서 전경./구미=김채은 기자 |
[더팩트ㅣ구미·경주·문경=김채은 기자] 경북 구미과 경주, 문경에서 크고 작은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3분쯤 구미시 산동읍의 한 수영장에서 손님 A씨(40대·여)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기며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 등을 실시해 병원 도착 전 의식을 되찾았다.
같은 날 오후 8시 10분쯤 경주시 시래동에서 B씨(50대)가 자택 화장실에 번개탄을 피워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B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 31분쯤 문경시 모전동에서 성묘를 하던 C씨(60대)가 말벌에 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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