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공개경쟁 입찰...동일 가격의 경우 현장에서 즉석 추첨
홍성군은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체비지를 오는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공개 매각한다. / 홍성군 제공 |
[더팩트 | 홍성=최현구 기자] 충남 홍성군은 홍성읍 고암리 일원에 추진 중인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체비지를 오는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공개 매각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매각하는 체비지는 단독주택용지 4필지(1061㎡), 준주거용지 19필지(1만3180㎡), 일반상업용지 15필지(1만5735㎡), 주차장용지 2필지(2690㎡)로 전체 40필지(3만2666㎡)이다.
홍성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역세권 확장 수요에 따라 홍성역 앞 15만4483㎡에 주거·상업 등 복합기능의 시가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대규모 도시 개발사업이다.
매각은 일반공개경쟁 입찰로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동일 가격의 경우 현장에서 즉석 추첨한다.
입찰 희망자는 대상 필지를 확인 후 기간 내 홍성군청 도시재생과 도시개발팀에 입찰 참가서를 제출하고 홍성군 금고에 입찰보증금을 납부하면 된다.
개찰은 7월 20일에 진행되며 낙찰자는 계약 후 6개월 안에 대금을 납부해야 하고 2023년 6월 환지처분 후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현재 연약지반 처리와 토공 중이므로 현장 설명이 따로 없다"며 "입찰희망자는 대상필 지와 규제사항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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