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덕대학교가 드론 활용 인력 양성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교내에 드론 비행장을 건립하는 등 적극 행보에 나섰다.
14일 대학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 국가자격증 비행장 운영 승인을 받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으로 공동훈련센터 드론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전‧세종을 비롯해 전국 드론전문 교육기관과 산·학·관 거버넌스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 한국드론교육협동조합 등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김남윤 드론항공부사관학과 교수는 "다년간 진행한 항공정비 전문교육 시설 및 운영 실적을 기반으로 드론정비, 항공촬영, 인공지능(AI) 드론, 드론‧로봇 등 우수한 교육콘텐츠와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지역과 교육 시설을 함께 활용하는 등의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론항공부사관과는 초경량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47명, 실기평가 조종자 1명, 드론 정비사 5명, 드론 코딩지도사 17명, 황공 촬영전문가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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