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이 14일 취약 계층을 위한 악기 기증식을 가졌다. / 천안교육지원청 제공 |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충남 천안교육지원청이 14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악기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은 악기 나눔사업 '잠자는 악기 깨워요'의 일환으로 교육 취약계층의 예술적 재능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부터 두달간 바이올린,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 94대를 기증받아 이날 지역아동센터와 지역사회 협력기관 18곳에 전달했다.
오는 12월에는 기증받은 악기로 연주하는 작은 음악회도 열 예정이다.
송토영 교육장은 "악기를 배우고 싶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자라나는 음악 꿈나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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