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발효소스생산동' 지역식품산업 다각화에 앞장
입력: 2022.06.14 12:44 / 수정: 2022.06.14 12:44
지난 12월에 개관한 순창발효소스생산동이 순창군 발효식품산업육성정책과 발을 맞춰 순항 중이다. /순창군 제공
지난 12월에 개관한 순창발효소스생산동이 순창군 발효식품산업육성정책과 발을 맞춰 순항 중이다. /순창군 제공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지난 12월에 개관한 순창발효소스생산동이 순창군 발효식품산업육성정책과 발을 맞춰 순항 중이다.

14일 군에 따르면 위탁 운영기관인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전국 최초의 제조업형 공유주방을 지난 2월에 등록했으며 현재까지 발효토마토고추장 소스를 비롯해 총 7건의 제품개발을 완료했다. 또한 연계사업의 활용을 통해 관내 식품기업체 53개소 지원하고 있다.

지역 전통 장류 제조업체인 '향적원'은 소스류 포장을, 육가공 전문기업체인 '풀빛농장'은 유산균 스테이크 소스를 생산했다.

전주시에 소재하는 '촉촉버거'는 자체 프랜차이즈망 구축의 일환으로 불고기 버거소스와 야채 소스 개발을 진행 중이고, '아딸'은 밀키트 제품에 사용될 쫄면 소스, 닭강정 소스 등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직접 생산 및 판매 시스템의 구축을 위한 활동도 주목된다. 스테디셀러인 지역 토마토발효고추장을 활용한 고추장소스와 초장소스는 시험 판매를 완료하고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장류시장의 성장 정체에 대비하기 위해 군은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소스시장은 신성장 시장으로 우리 지역이 반드시 선점해야하는 시장이다"며 "기존 전통장류업체의 사업다각화, 새로운 창업기업의 도전을 위한 여러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소스류 산업확장, 창업지원을 위해 제품개발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화 및 기술지원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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