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김동연 '맞손'…"여야 떠나 힘 모으자"
입력: 2022.06.13 17:05 / 수정: 2022.06.13 17:05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 유정복 인수위 방문…각종 사업 사업 논의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과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이 13일 인천 송도 G타워 32층에서 회동을 갖고 악수를 하고 있다./인천=차성민기자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과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이 13일 인천 송도 G타워 32층에서 회동을 갖고 악수를 하고 있다./인천=차성민기자

[더팩트ㅣ인천=차성민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과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이 13일 손을 잡았다.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은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에게 가칭 ‘인천·경기공동협력체’ 구성을 제안했다.

유 당선인은 "인천과 경기는 같은 생활권으로 경제, 문화,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공유·협력해야 한다"며 "협력 관계를 유지해 두 지역 발전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유 당선인은 "수도권매립지 뿐만 아니라 서울과도 연계해 3자 관계 또는 양자관계를 맺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과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이 13일 인천 송도 G타워 32층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회동을 갖고 여야를 떠나 새 정부 성공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미래 행복을 위해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인천=차성민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과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이 13일 인천 송도 G타워 32층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회동을 갖고 "여야를 떠나 새 정부 성공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미래 행복을 위해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인천=차성민기자

김 당선인도 "유 당선인은 인천시장을 경험했기 때문에 조언을 구하고 배우러 왔다"며 "유 당선인과는 박근혜 정부때 같이 일하면서 서로 대화하고 합리적으로 일한 경험 있다 "며 과거의 연을 설명했다.

이어 "유 당선인과 함께 협력해서 인천과 경기도가 윈윈할 수 있도록 좋은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과 경기는 같은 생활권으로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D(Y)·E노선,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강화연장,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건설 등 공동 사업이 쌓여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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