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 추가 선정돼
  • 최영남 기자
  • 입력: 2022.06.13 15:41 / 수정: 2022.06.13 15:41
총 18개소 전남 최다, 타 작물 재배 확대 시설 장비 등 지원 도
해남군 신 청사 전경/해남군청 제공
해남군 신 청사 전경/해남군청 제공

[더팩트ㅣ해남=최영남 기자]전남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2년 식량작물 공동(들녘)경영체 육성 지원사업에 2개 법인이 추가 선정되어 국비 3억9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남군은 올해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에 전남도 최다인 16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황산면 혜은영농조합법인, 산이면 담아(주) 농업회사법인 2개소가 추가 선정됐다. 2개소에는 범용콤바인, 콩 정선기 등 시설·장비를 지원하게 되며 쌀 수급 과잉을 해소하고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논 타 작물 재배면적을 3년간 30ha 순증 해야 한다.

이번 식량작물(들녘)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콩, 밀 등의 생산·유통 전반에 걸쳐 교육·컨설팅, 기계·장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공동영농 작업의 효율성을 높여 농가 소득 증대 및 재배 단지 확대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국산 밀의 교육·컨설팅 9개소, 시설·장비 3개소가 선정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고품질 밀 생산 기반 구축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청 농정과 농사팀 담당자는"법인 2개소에 추가 지원을 통해 벼 적정 재배면적 확보 계획과 연계해 농기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등 개별 영농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식량작물 공동경영체를 지속적으로 확대·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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