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종합지원센터 구축안 / 대전시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가 드론 특화 방산 생태계를 조성한다.

대전시는 13일 방위사업청이 지난 3월 전국 공모로 시행한 ‘2022년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에 대전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무기체계 첨단화에 따른 전쟁 양상 변화에 대비한 신속한 첨단 기술의 확보와 국방산업 적용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 5대 신산업 분야(우주, 반도체, 인공지능, 드론, 로봇)에 특화된 산업 집적화를 이루는 것이 핵심이다.

공모 선정으로 대전시는 국비 245억 원, 시비 245억 원 등 총 490억 원을 투입해 지역 전략산업인 드론산업을 지원하게 된다.

대덕산업단지에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해 기업의 연구⋅시험⋅실증⋅사업화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마련하고, 우수 지역인재 육성, 더 나아가 국방 창업과 민수기업의 방위산업 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재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선정으로 기존 방산 혁신 주체의 협력체계에서 한층 더 고도화한 국방산업 생태계가 대전에 구축될 것"이라며 "미래 전투체계에 대비한 무기체계 선도화에 대전이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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