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천장에서 쏟아진 '백색가루'…경찰, 마약의심 수사중
입력: 2022.06.13 12:33 / 수정: 2022.06.13 12:33
대구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가루와 주사기가 발견돼 경찰이 성분 확인에 나섰다. 대구수성경찰서 전경./더팩트DB
대구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가루와 주사기가 발견돼 경찰이 성분 확인에 나섰다. 대구수성경찰서 전경./더팩트DB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가루와 주사기가 발견돼 경찰이 성분 확인에 나섰다.

13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수성구의 한 아파트 화장실 천장에서 필로폰으로 의심되는 백색 가루 30g이 든 비닐과 주사기 10여 개가 발견됐다.

최근에 이 아파트로 이사 온 집주인은 화장실에 환풍기를 설치하던 중 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로폰 30g은 성인 1000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가루의 성분 분석을 맡기고, 이전에 살았던 거주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