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 극심한 가뭄에 ‘역량 모아 적극 대처’ 주문
입력: 2022.06.11 21:33 / 수정: 2022.06.11 21:33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가운데)은 경기도 안성시 마둔저수지 가뭄대책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용수 확보에 적극 대응할 것을 전국 지사에 주문했다. / 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가운데)은 경기도 안성시 마둔저수지 가뭄대책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용수 확보에 적극 대응할 것을 전국 지사에 주문했다. / 농어촌공사 제공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농민들이 영농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이 가뭄대책 현황을 긴급 점검하고 용수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전국 지사에 주문했다.

11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병호 사장은 전날 경기도 안성시 마둔저수지 가뭄대책 현장을 방문해 용수확보 노력에 모든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 강수량이 평년대비 57%로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주초에 내린 강우로 남부와 제주지방은 작물 생육에 도움이 되었으나 그 밖의 지역은 이를 해결하기에 태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사는 △배수로 퇴숫물 활용 △하천 바닥 준설 및 간이양수장 설치 △관정 개발 등 현장 여건을 고려한 가뭄대책을 시행하고 저수지 물 채우기와 용수로 직접 급수를 실시해 가뭄 대응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은 각 지사에 "애써 가꾼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상황이 어려운 지역은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해 농업용수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상 및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선제적으로 용수 확보와 공급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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