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 "탄소중립 자족도시 만들 것"
입력: 2022.06.11 15:45 / 수정: 2022.06.11 15:45

"탄소중립사회로 빠르게 도약 기후위기 대응해야"...'멱 감고 발 담그는 하천' 선거공약 지킬 것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은 11일 ‘2022 고양시 환경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고양시를 더 이상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는 탄소중립 자족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이동환 당선인 제공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은 11일 ‘2022 고양시 환경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고양시를 더 이상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는 탄소중립 자족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이동환 당선인 제공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은 "고양시가 탄소중립사회로 빠르게 도약해 기후위기에 대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11일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개최한 '2022 고양시 환경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2022년 현재 우리는 인류의 생존위기인 기후위기 시대에 살고 있다"며 "고양시를 더 이상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는 탄소중립 자족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탄소 중심 산업에서 4차 미래산업으로 전환과 신기후체제에 적합한 도시인프라 구축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순환경제 활성화와 화석에너지 탈피 및 분산형 에너지원 도입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한 녹색인프라(GI : Green Infrastructure) 기술과 스마트 기술 적용 등을 제시했다.

이 당선인은 이어 "고양시가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4차 미래산업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모든 세대와 각 계층이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6·1지방선거에서 이 당선인은 '멱 감고 발 담그는 하천'과 '고양 그린벨트 네트워크'사업 시행을 약속했다. 또한 '미세먼지 없는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분수터널 설치 및 도시숲·포켓숲 등 확충, 친환경자동차(전기·수소차) 사용률 상향 등을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이 당선인은 이날 기념식 이후 400여개 팀이 참여한 '탄소중립 나눔마켓'을 들러 개인장터와 농·축협 특산품 로컬푸드, 소상공 플리마켓 재미공작소, 청년기후활동가, 고양교육지원청 학교동아리 등을 찾아 응원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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