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OASIS_Oido Art Space in Siheung)’ 새로운 문화복합공간으로 탈바꿈
시흥시가 경기문화재단과 문화복합공간 ‘오아시스’를 10일 개관했다./시흥시 제공 |
[더팩트ㅣ시흥=이상묵 기자]경기 시흥시가 경기문화재단과 문화복합공간 ‘오아시스’를 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문화복합공간 ‘오아시스’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경기 시흥시 오이도에 자리하고 있다. 2019년 퇴역 경비함 해우리 12호를 활용해 오이도 함상 전망대를 만들었고 당시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이 함선을 문화시설로 개선할 것으로 요구 시흥시와 재단이 콜라보 문화공간 조성을 기획해왔다.
2012년부터 시흥시와 함께한 함상전망대는 1년 여 간의 개·보수 ‘오아시스(OASIS_Oido Art Space in Siheung)’라는 새로운 이름의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돼 시민들을 맞이한다.
진출입로 방향에는 무장애 데크길을 조성 많은 관광객들이 ‘오아시스’를 찾았을때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상묵 기자 |
이번에 오픈한 ‘오아시스’는 함선의 외벽을 과감하게 개방해 바다와 제방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내부 전시장이 조성돼 있다. 또 야외 테라스를 설치해 오이도의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할 수 있게 조성돼 있다.
한편 복합문화공간 '오아시스' 개관을 기념하는 전시가 10일부터 이달30일까지 진행된다. 총 14점의 작품들은 자연의 순간, 풍경을 대상으로 제작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오아시스’가 개관기념으로 10일부터 30일까지 작품 전시를 개최 내부 전시장 이선현 팀장이 전시된 조형물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상묵 기자 |
이선현 시흥시 문화관광과 팀장은 "오아시스는 기존 해양경비청시설 이용 폐쇄적으로 운영 해오다 노후화된 시설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라며 "개방성을 확대하기 위해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게 접근성을 고려해 변신한 이곳에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즐겨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청 관광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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