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2년간 중지됐던 동원 훈련이 6월 하순부터 재개됨에 따라 ‘수송 사고 및 감염병 대응 절차 연습’을 실시했다. / 광주전남지방병무청 제공

[더팩트ㅣ광주=이병석 기자]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이 ‘수송 사고 및 감염병 대응 절차 연습’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습은 2년간 중지됐던 동원 훈련이 6월 하순부터 재개됨에 따라 9일 수송 사고와 감염병 대응에 중점을 두고 실행했다.

위기대응 절차 연습은 기존 편성돼있는 병력동원 입영확인관·수송사고 대책반을 중심으로 병력 수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감염병 확산 등의 상황에서 실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수송 사고 대응은 △수송 전 예방조치 △인명피해 발생 시 현장 안전조치 △상황보고와 전파 △사상자 구호 △사후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감염병 위기 대응은 중간집결지와 입영부대 내에서 의심증상자 다수 발생 시 조치 상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광주전남병무청 관계자는 "수송사고 및 감염병 대비 위기 훈련을 통해 사고 현장에서의 위기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미흡한 점은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해 안전한 동원훈련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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