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 전경/사천시 제공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박동식 경남 사천시장 당선인이 사천시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최종적으로 인수위를 운영하지 않고 주요사업장 방문 등 발빠른 행보로 민선 8기의 청사진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 당선인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지역 주요 사업장 22곳을 방문해 사업장 현황보고와 추진방향을 검토 할 예정이다.

현장방문 첫날인 14일 송포일반산업단지,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 향촌2 일반산업단지, 삼천포 구역사 도시개발사업 등의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용궁수산시장 주차타워 건립, 사천항공산업대교 건설 현장 등을 방문한다.

이어 15일은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용당MRO 일반산업단지,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실안관광지 내 호텔 건립,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등을, 16일은 서부 일반산업단지, 비토국민여가캠핑장(모험의 숲 조성사업), 비토해양낚시공원 등 3개 사업장 방문하며 첫 공식일정을 갖는다.

이들 가운데 사천항공산업대교, 용당MRO 일반산업단지, 에어로스페이스 에듀케이션파크,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등을 방문지로 선택한 것은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이라는 박 당선인의 공약과 맞물려 있다.

시는 항공우주청 사천 설치의 조속하고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항공우주청 사천 설치 실무 특별팀(TF)’을 구성, 설립 절차부터 청사부지, 임시청사, 정주여건 지원에 관한 법률적·행정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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