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살고 싶은 1004섬 ‘도시민 어촌유치’ 활동 전개
입력: 2022.06.09 17:09 / 수정: 2022.06.09 17:09
박우량 신안군수/신안=홍정열 기자
박우량 신안군수/신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신안=홍정열 기자] 전남 신안군이 도시민 어촌유치 활동에 나선다.

9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2귀어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 유치 성공사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귀어귀촌 희망자에게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정책을 알리고 관련 정보를 제공키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한다.

신안군은 박람회에서 청정수산 및 특산품 전시, 귀농어촌, 결혼·임신·출산, 교육, 노후생활 및 교통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귀촌지원 정책을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참여지분권리)는 사업자와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획기적인 제도라는 호평을 받는다.

개발이익 공유는 안좌도, 자라도, 지도, 사옥도 주민 5707명이 분기당 24~51만원 햇빛 연금을 받고 있다.

임자도는 올해 말 공사 완료 예정이다. 2023년 증도, 비금도, 신의도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가 조성되면 신안군 전체 주민의 43%가 햇빛 연금을 받게 된다.

또한 2030년까지 8.2GW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 전체가 신재생에너지 평생연금을 받는다.

박우량 군수는 "청년이 돌아와서 살고 싶은 신안군을 만들고 귀어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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