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 문화관광도시 홍성의 새 지평 열겠다"
(재)홍주문화관광재단의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된 최건환 (사)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회장(오른쪽)이 김석환 홍성군수(왼쪽)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 홍성군 제공 |
[더팩트 | 홍성=최현구 기자] 지난해 출범한 충남 홍성군 (재)홍주문화관광재단의 초대 대표이사로 최건환 (사)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회장이 임명됐다.
출범 초기 조직의 안정과 체계화를 위해 공무원 사무국장 체계로 운영되던 홍주문화관광재단은 공정성을 바탕으로 실력을 검증한 임원추천위원회의 공모를 통해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과 PPT발표 평가를 거쳤다.
최건환 대표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할 수 있는 조직, 전문성이 강화된 조직을 만들어 문화도시 홍성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홍성의 문화관광을 리드해 나갈 충남 대표의 문화관광재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아세아 그룹에 수석으로 입사해 전무이사인 본부장까지 역임하고 경주월드 대표이사로 10년을 재직했다. 이후 (사)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수석부회장을 거쳐 현재 회장(비상임)을 맡고 있다.
최 대표는 "재단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지역 예술의 플랫폼 역할"이라며 "지역의 대학과 광천 K-POP고등학교, 문화예술단체 등 지역예술인과 협업을 통해 홍성 문화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올해 오프라인에서 처음 개최 예정인 한우바비큐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홍주읍성이나 이응노 기념관, 김좌진 장군과 한용운 선사 생가지 등 대표 관광자원의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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