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2025년 조성 예정인 보령호 생태공원을 학생들의 학습공간으로 조성한다. / 보령시청 제공 |
[더팩트 | 보령=이병렬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오는 2025년 조성되는 보령호 생태공원을 초·중·고 학생들의 생태 학습장으로 활용한다고 9일 밝혔다.
생태공원은 청소면 진죽리 일원에 보령호의 친환경 녹색 생태계 회복 및 북부권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예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3월과 4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과 함께 충남도에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사업을 신청했다.
시는 9일 보령교육지원청과 관내 학생들의 생태 학습장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생태공원에 교과 학습과 연계한 체계적인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기조가 확산되고 있어 생태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보령호 생태공원을 다양한 자원과 연계한 학습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