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과 성주, 상주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졌다. 문경소방서 전경./더팩트DB |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경북 문경과 성주, 상주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졌다.
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3분쯤 문경시 창동의 한 농수로에서 실종 신고된 A씨(83·여)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또 같은 날 오후 1시 40분쯤 성주군 가천면의 상수도 관로 매설공사 현장에서 노면 청소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근로자 B씨(71)가 후진하는 굴삭기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낮 12시 41분쯤 상주시 화동면의 한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에서 C씨(39)가 주물 압축기에 끼여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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